성범죄자 알림e, 아이들이 위험하다
성범죄자 알림e, 아이들이 위험하다
  • 이시원 시민기자
  • 승인 2019.04.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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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성범죄자 알림e의 허점이 보도되면서 대중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24일 방영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성범죄자 알림e의 허점을 보도하면서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에 나섰다.

이날 ‘실화탐사대’에서는 성범죄자들이 성범죄자 알림e에 등록된 거주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접촉을 피해야 하는 이들은 학교 인근뿐만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이들 중에는 목회 활동과 보육원 등에서 버젓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조두순 역시 출소 후에는 성범죄자 알림e에 사진과 실거주등록지 등이 올라오지만, 이를 타인과 공유할 시 명예훼손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문제로 대두됐다.

그의 정보를 피해자 가족에게 알릴 시에도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 이에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은 성범죄자 알림e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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