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드론산업 5개년 로드맵 발표
전라남도, 드론산업 5개년 로드맵 발표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4.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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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론산업 5개년 로드맵 발표 

전남도가 드론산업 5개년 로드맵을 발표하며 명실상부 ‘드론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 

전남도청
전남도청

정부가 고흥에 국가 종합 비행성능시험장을 건립하기로 한데 이어 전라남도는 지역 여건을 활용한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드론 제작·활용 인력양성은 물론 드론 연구·제작·시험·평가·실증·인증·전시·판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가 22일 발표한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전남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르면 드론 시험·평가·인증 시스템 구축, 드론 생산 및 기업 지원, 드론 체험·전시시설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2025년까지 기업 수 270개, 고용 창출 3천400명, 매출 4천억원을 목표로, 4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가 종합 비행성능시험장과 연계해 국내 유·무인기 개발, 시험평가, 통합인증, 기업지원 원스톱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2021년을 목표로 413억원을 들여 국토부에서 비행시험 통제센터 및 격납고 등을, 산업부에서 활주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국토부에서 유·무인기 인증 통합관제 시스템, 항행 안전시설 설치, 안전성 인증시험 등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할 계획이다.

1천200억원을 들여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토부와 산업부에서 개인 비행체(PAV) 테스트타운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천350억원을 들여 유·무인기 및 MRO 특화 종합 생산단지를 조성토록 힘쓸 방침이다.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O&M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드론 서비스 분야별 안정성 확보 및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규제자유특구가 올 하반기 지정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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