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콜레라,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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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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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콜레라, 우리나라는?

일본 돼지 콜레라 1900마리 살처분, 야생멧돼지 감염

일본에서 돼지콜레라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있다.

일본 아이치(愛知)현은 21일 다하라(田原)시의 한 양돈장에서 돼지콜레라 발병이 확인돼 1천 마리가량의 살처분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 이후 일본에서 확인된 돼지콜레라는 21건으로 늘었다. 

아이치현 당국은 다하라 양돈장 농장주가 1.7㎞ 떨어진 곳에서 운영하는 양돈장 등 주변의 다른 2곳에서도 돼지콜레라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두 곳에서 사육 중인 900마리도 살처분 중이다.

1992년 이후 돼지콜레라가 없었던 일본에서는 작년 9월 아이치현에 인접한 기후(岐阜)현의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후 감염 지역이 넓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광역단체 기준으로 아이치현과 기후현 등 모두 5개 부현에서 발견됐다.

특히 기후와 아이치에서는 콜레라에 걸린 야생멧돼지가 다수 확인돼 21일 멧돼지용 백신이 함유된 먹이 살포를 시작했다.

돼지콜레라는 치사율이 높아 양돈 농가에는 치명적이지만 사람에게 전염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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