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코미디언 출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당선
우크라이나, 코미디언 출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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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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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코미디언 출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

결선투표, 출구조사 73.2% 압도적 승리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승리,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송캡쳐
방송캡쳐

21일(키예프 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투표 출구조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 후보가 73.2%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격돌한 페트로 포로셴코(53) 현 대통령은 25.3%를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로는 개표가 1.6%가 진행된 현재 젤렌스키 후보 득표율은 70.9%로 포로셴코(26.7%)를 크게 앞서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로 사실상 승리를 확신한 젤렌스키 후보는 짤막한 연설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감사했다.

젤렌스키 후보는 "나는 아직 공식적으로 대통령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인으로서 모든 옛 소련 국가를 향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우릴 보라.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구조사에서 50% 가까이 뒤진 것으로 나타나자 포로셴코 대통령은 패배를 인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유명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2015년부터 방영된 인기 TV 드라마 '국민의 종'에서 주인공인 대통령 역을 맡아 '국민배우'로 부상했다.

젤렌스키의 대통령 당선은 부패하고 무능한 기성 정치인에 대한 국민의 염증이 돌풍을 일으킨것으로 앞으로 젤렌스키 앞에 놓인 과제는 막중하다.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러시아와의 관계, 만연한 부채척결, 붕괴 직전의 경제 회복, 동부 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의 무력분쟁 등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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