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6연패, 프로야구 순위 꼴찌로
두산 KIA, 9-2 승, 프로야구 순위 두산 선두, SK, 키움, LG, NC, 롯데, 한화, 삼성, KT, KIA 순
KIA 타이거즈가 6연패 늪에 빠지며 프로야구 순위에서 KT에 밀리며 순위 최하위로 추락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이로써 KIA는 8승 1무 15패로 프로야구 순위에서 9위 KT 위즈에 밀려 최하위 10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조 윌랜드는 홈런 두방을 포함 7실점을 내줬다. 6.1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김세현이 0.2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격차가 더욱 벌어졌고 문경찬(1.0이닝)-임기준(1.0이닝)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이날 0-2로 뒤진 2회 말 김선빈과 한승택이 차례로 땅볼로 출루해 만든 2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린드블럼의 폭투가 나왔다. 이때 김선빈이 홈을 밟아 첫 득점, ㅇ패를 면했다.
이후 9회 말 류승현이 2루타를 뽑아낸 뒤 박준태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했지만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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