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안인득,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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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경찰이 경남 진주의 아파트에서 방화 및 살인을 저질러 구속된 피의자 안인득(42)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방송캡쳐
방송캡쳐

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오후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실명, 나이, 얼굴 등이다.

다만 안인득의 얼굴은 별도 사진을 배포하지는 않는 반면 언론 노출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공개키호 했다.

안인득은 전날 오전 4시30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이후 안씨는 불을 피해 대피하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5명은 안인득보다 힘이 약한 노인, 여성, 어린아이였다. 

흉기에 찔린 사상자 외에도 주민 8명이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인득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이날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는 안인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안인득의 범죄가 중대하고 도망의 우려가 있으며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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