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축제, 고창군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5월 12일까지

전북 고창군은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고창청보리밭 축제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청보리밭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농협 고창군지부, 한수원㈜ 한빛 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황금손 셀카 인증, 산책로 트릭아트길 등의 볼거리와 보리쿠키·음료시식 등의 먹을거리, 특산물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한 살거리를 주요 테마로 운영된다. 

축제기간 중 토요일에는 봄소풍을 컨셉트로 한 국악공연과 버블쇼, 마술쇼,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고창군은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물품보관소, 수유실 등을 설치했다.

고창군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음식점과 주요 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가격의 10％를 할인해 축제장을 지역 전체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일반음식점 32곳, 풍천장어전문점 24곳의 음식점과 상하농원, 석정휴스파 등 주요 관광지가 할인행사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16일 공음면 학원농장 청보리움에서 유기상 군수 주재로 고창청보리밭 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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