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 및 일정 확정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 및 일정 확정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4.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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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약스, 바르셀로나 리버풀 4강 1차전, 5월1일 04시, 2차전 5월 8일 04시 

토트넘 4강 1차전, 손흥민 경고 누적으로 결장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운 토트넘(잉글랜드)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해 아약스(네덜란드)와 결승 대결을 겨룬다.

리버풀(잉글랜드)도 FC 포르투(포르투갈)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해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맞붙게 됐다.

토트넘과 아약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4강 준결승 1차전은 5월 1일 4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과 바로셀로나 캄프 노우 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3-4로 패했지만 1차전 1-0 승리를 합쳐 1·2차전 합계 4-4를 만들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에 토트넘은 8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한 아약스와 역대 첫 결승 진출을 놓고 겨류게됐다.

다만 챔피언스리스 4강 1차전에서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다.

조별리그에서 2개의 경고를 받았던 손흥민은 후반 3분 맨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의 돌파를 저지하다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으로 4강 1차전 출전이 무산됐다.

또 다른 4강 대진의 주인공은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열린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5월 1일 04시, 2차전은 8일 치러지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챔피언스리그 4강과 결승전 경기 중계방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경기까지는 SPOTV에서 중계방송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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