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튜드 주방 세제 12종 모두 회수·환불
에티튜드 주방 세제 12종 모두 회수·환불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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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튜드 주방 세제 12종 모두 회수·환불 

에티튜드 젖병세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식약처 회수 폐기

식약처는 국내에서 젖병 세정제 및 주방세제로 쓰이는 캐나다산 ‘에티튜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에티튜드 공식 수입·판매하는 쁘띠엘린은 캐나다 브랜드 '에티튜드'의 주방 세제 12개 품목 판매를 17일 자로 중단하고, 자진 회수 및 환불 조치한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돼 유통 중이던 에티튜드 주방세제 12개 품목의 13개 제조일자 샘플을 자체 검사한 결과,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된 데 따른것이다.

쁘띠엘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들 제품들에 대한 자진 회수 신고를 한 이날 식약처는 통관 검사 중이던 '대용량 주방세제 무향 제품'(제품 번호 13189) 중 제조 일자 2019년 2월4일분과 5일분 그리고 역시 유통되지 않은 제조 일자 2019년 1월10일 제품에 대해 통관 금지를 발표했다.

또한 자진 회수 신고한 무향(제품 번호 13189)의 제조 일자 2018년 10월12일자 제품에는 회수 명령을 했다. CMIT는 시중 유통 중 회수 조치된 제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에티튜드 본사 측은 천연 원재료 일부에 해당 성분이 혼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더욱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원인을 찾기 위해 광범위한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이들 성분은 낮은 농도로 뛰어난 항균 효과를 나타내 미국과 유럽에서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된다.
유럽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평가와 국내 화장품법에 의하면 '물로 씻어내는 제품' 기준으로 15ppm 이하에서는 이 성분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명시됐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을 제조할 때 사용이 금지됐다.

쁘띠엘린은 고객이 불안감을 느끼게 된 데 책임을 통감해 MIT 검출 제품은 물론 지난해 1월 이후 생산된 MIT 불검출 제품까지 모두 자진 회수 및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회수 대상은 에티튜드 대용량 주방세제를 비롯해 무향 주방세제, 스위트롤러바이 주방세제 등 총 12개 제품의 지난해 생산 제품 전체다.

환불은 제품 사용, 본인 구매 등 여부와 상관없이 제품이 확인될 경우 환불 또는 인증 제품 교환을 진행한다.

쁘띠엘린은 고객 불안감 해소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회수 전용 사이트(service.naturalattitude.co.kr)를 오픈하고, 자사 고객상담실(1566-3903), 제품 구입처 고객센터 등에서 관련 상담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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