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일정, 토트넘 맨시티 꺾고 4강 진출...손흥민 골, 경고
챔피언스리그 일정, 토트넘 맨시티 꺾고 4강 진출...손흥민 골, 경고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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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일정, 토트넘 맨시티 꺾고 4강 진출...손흥민 챔피언스리그 경고누적 4강 1차전 결장

리버풀 포르투, 리버풀 4대1 승 4강 진출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 토트넘-아약스, 리버풀-바르셀로나 4강 준결승전

손흥민이 동점골과 역전골,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올려놨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4로 패해 1,2차전 합계 4-4를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앞서 맨시티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4강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반 4분 만에 맨시티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라힘 스털링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3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7분 델레 알리의 패스가 에이메릭 라포르테의 발에 맞고 손흥민에게 흘렀다.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맨시티 골문으로 밀어 넣어 1-1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로 맨시티의 골문을 다시 한 번 열었다. 토트넘이 2대1로 앞섰다.

이후 막강 전력을 갖춘 맨시티가전반 11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동점골, 전반 21분 스털링이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3-2로 다시 역전, 앞서나갔다.

후반 14분 아구에에게 한골을 더 허용한 토트넘은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28분 토트넘 케빈 트리피어의 코너킥을 요렌테가 엉덩이로 방향만 바꿔 3-4를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스털링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결국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3-4 패배로 마무리해,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합계 4대4였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한국인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것은 박지성과 이영표에 이어 3번째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것은 무려 57년 만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오른 아약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다만 챔피어스리그 4강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손흥민은 결장한다.

한편 리버풀도 4대1로꺾고 4강에 진출해 메시의 바르셀로나와 4강에서 맞붙는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토트넘과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 일정은 내달 1~2일, 2차전은 8~9일 벌어질 예정이다.

챔피언스리그 대진표, 토트넘-아약스, 리버풀-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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