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 K리그 7라운드 전북 1대0 승...김신욱 선제 결승 골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K리그 순위 1위에 올라섰다.
전북은 13일 오후 2시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 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김신욱의 선제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원정 팀 전북은 김신욱이 원톱으로 낙점 받았다.
좌우 측면에는 문선민과 한교원이 나섰고 손준호, 이승기, 신형민이 허리에 위치했다. 이주용과 홍정호, 김민혁, 명준재가 포백을 구성했고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44분 손준호의 코너킥을 김신욱이 머리로 마무리 하며 팀에 리드를 안긴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 양 팀은 승리를 향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북은 임선영, 제주는 임찬울을 교체 투입했다.
제주가 후반전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0분 이창민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어 이창민의 중거리 슛은 송범근에게 막히며 홈 팬들의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 날 승리로 전북은 한 경기 덜 치른 울산을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제주는 홈 개막전을 맞아 승리를 노렸으나 첫 승 신고를 다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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