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관람객 62만 8천여명 기록하며 화려한 막 내려
2019서울모터쇼, 관람객 62만 8천여명 기록하며 화려한 막 내려
  • 임종선 객원기자
  • 승인 2019.04.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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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쇼로 발전가능성 엿봐, 즉시 차기 모터쇼 준비할 것”
사진제공=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지난 329일부터 4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린 2019서울모터쇼가 막을 내렸다. 총 열흘 간 누적 관람객은 628천여 명에 달해 2017서울모터쇼 대비 소폭 증가했다.(4719시 기준 확정치, 201761만여명 방문)

2019서울모터쇼는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신차 40(월드 프리미어 7, 아시아 프리미어 11, 코리아 프리미어 22)을 포함해 전기차 전문 브랜드 7, 이륜차, 캠핑카 등 약 27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했고, 통신사, 에너지 기업,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부품회사 등 전체 참가업체는 227개에 달했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는 참가업체가 주인공이라는 기조 아래 차별화된 시도를 선보였다.

2019서울모터쇼는 모빌리티쇼로의 체질개선을 위해 세계 자동차산업을 관통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3개의 테마를 포함해 총 7개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며 관람객들이 미래 자동차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맞춰 SK텔레콤이 최초 참가했으며,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등 이전 모터쇼에서 볼 수 없었던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더불어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보유한 강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브리핑 기회를 마련했다. 모터쇼 기간 중 평일 4회 개최된 브리핑에는 언맨드솔루션, 모빌테크, 차봇, 대창모터스, 로턴 등 15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개막공연, 축사 등 행사성 위주의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참가업체들이 직접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를 처음 도입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정만기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2019서울모터쇼는 이번 체질개선을 통해 CES, MW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의 발전 가능성을 동시에 엿봤다폐막 이후 즉시 차기 모터쇼 준비를 시작할 것이며,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금번 모터쇼 주제를 유지하고, 완성차 및 부품업계뿐만 아니라 통신업계, 전장기업, 에너지 기업 등 참가업체 유치에 뛰어들어 2021서울모터쇼를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여 신기술과 신제품을 최초 공표하도록 하는 등 자동차 관련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해가는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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