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도전...김시우
고진영, LPGA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도전...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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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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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도전...김시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선두

ANA 인스퍼레이션, 3R 순위, 고진영 선두 김인경 2위, 이미향 홀인원 공동3위 , 이정은6 5위, 박성현 8위

김시우와 고진영이 미 프로골프 투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ANA 인스퍼레이션
ANA 인스퍼레이션

고진영(24)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셋째날 3R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김시우도 미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사흘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김인경(31)을 1타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해 신인왕인 고진영은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호주오픈과 KIA 클래식 준우승,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상금, 올해의 선수 등 각종 분야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어 2라운드를 3타 차 단독 선두로 마쳤던 김인경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고진영과  1타 차 2위다.

이미향(26)은 이날 17번 홀(파3)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대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6(23)은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8위로 조금 내려갔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한편 미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출전중인 김시우는 사흘째 단독 1위를 달렸다.

대회 첫날인 지난 5일부터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는 3라운드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코리 코너스(27·캐나다)에 1타 앞섰다.

김시우는 6일 2라운드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4타 차이로 앞섰다가 3라운드에선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이날 6타를 줄인 코너스에 1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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