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의 날씨예보 여전히 건조특보 속 인왕사 화재, 수락산 산불
전국 기상특보, ▫︎ 건조경보 : 울산, 대구, 경상남도(합천),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경산, 영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 건조주의보 : 세종, 대전, 인천(강화), 서울, 경상남도(양산,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고령, 군위, 구미),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안산,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강원도 산불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주말과 휴일 전국에서는 곳곳에서 살불과 화재가 잇따랐다.
주 말과 휴일 서울 인왕사 화재와 수락산 산불로 서울 도심에서 큰 화재로 번질뻔했다.
어제 오전 6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1시간 40분 만에 멈췄다. 오후 3시 8분쯤에는 서울 수락산 9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5대와 소방차 23대가 동원돼 신속한 진화 작업을 펼쳐 인명 피해 없이 1시간 만에 꺼졌다.
오늘도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월요일인 오늘(8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10도 △부산 9도 △춘천 4도 △강릉 8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7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청주 17도 △강릉 17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이날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까지 서해 남부해상, 남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야외 활동이나 행사, 산행 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과 울산 대구 등 경상도 일부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인천, 대전, 충청 남부도 등 전남, 제주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