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임형순)는 4월 6일(토)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대동고등학교에서 ‘로보테크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직업세계를 이해하여 준비에 필요한 필수 기초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청소년 8명이 팀을 이뤄 담당 역할을 설정하고 1.8m의 초대형 로봇을 제작하기 위한 정보수집, 정보공유, 계획서 작성, 디자인 및 도색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서로간 소통이 중요함을 체험하는 소통과 협업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로보테크 프로젝트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내고 아이디어와 팀미션을 해결하여 유일무이한 로봇을 만들어내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형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팀으로 합심하여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4차산업혁명과 발맞추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책임의식과 일의 가치를 경험하게 해주고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동료의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지원을 위한 진로특강, 자유학년제 지원, 체험으로 배우는 4차산업혁명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학생-학교-마을을 연결하는 진로직업체험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세희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