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황대헌 2차 선발대회 남여 선두...심석희 불참
쇼트트랙, 김아랑-황대헌 2차 선발대회 남여 선두...심석희 불참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06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쇼트트랙, 김아랑-황대헌 2차 선발대회 남여 선두...심석희 불참

황대헌, 남자부 1,500m-500m 1위, 김아랑, 여자부 1,500m 1위-500m 2위

2018-20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뽑는 2차 선발전에서 황대헌(한국체대)과 김아랑(고양시청)이 남녀부 선두로 나섰다.

심석희 선수
심석희 선수

황대헌은 6일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4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및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6초92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베테랑 이정수(스포츠토토)가 2분37초038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인욱(대전일반)이 2분37초070으로 뒤를 이었다.

황대헌은 500m 결승에서도 41초492로 우승하면서 1,500m에 이어 두 종목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500m 결승에서는 김다겸(연세대)이 41초721로 2위, 이준서(한국체대)가 41초745로 3위에 랭크됐다.

여자부에서는 1차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김아랑(고양시청)이 또다시 선두로 나섰다.

김아랑은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3분02초509를 기록, 노도희(화성시청·3분02초525)를 0.016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노아름(전북도청)은 3분02초628의 간발의 차로 3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500m 결승에서도 44초217로 김지유(부산일반·44초05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휘민(평촌고)이 44초232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각 23명씩 출전한 2차 대표 선발전은 오는 6∼7일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2차 대표선발전에는 남녀 각 24명씩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김건우(한국체대)와 심석희(한국체대)가 부상으로 포기하면서 23명으로 줄었다.

1·2차 종합점수를 합산해 남녀 8명씩 2018-2019시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데 올해 임효준(고양시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은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3위 이내로 입상하면서 2019~20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