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개막
진해 군항제 개막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01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해 군항제 개막, 10일까지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여좌천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에서 개막했다.

올해 57회를 맞는 진해 군항제는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한 벚꽃 숲속에서 가족과 연인들의 축제가 이어진다.

진해 벚꽃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시가지에 있는 벚나무가 일제히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이어진다. 여좌천 별빛 축제와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 공군 특수 비행 팀의 블랙이글 에어 쇼,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 등이 예정돼 있다. 평소 출입이 제한된 해군 부대도 축제 기간 개방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주말에는 진해 주요 외곽 도로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축제에 참여하는 이들을 돕는다. 진해 벚꽃은 이달 중순쯤 봄비와 함께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봄 벚꽃 축제는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가 23일부터 4월7일까지 열리는것을 시작으로 쌍계사 화개장터 벚꽃축제,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5일~11일, 2019 경주 보문관광단지 벚꽃축제는 4월 3일~7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