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화폐 143억 코인 비정상 출금...암호화폐 이오스
빗썸, 가상화폐 143억 코인 비정상 출금...암호화폐 이오스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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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화폐 143억 코인 비정상 출금...암호화폐 이오스 300만개 사라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가상통화 143억원어치가 사라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오후10시께 이오스(EOS) 약 300만개를 탈취당했다. 현시세로 약 143억원 규모다. 

빗썸 관계자는 "현재 경찰과 관계당국에 신고해 입출금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현재로선 외부인이 아닌 내부인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희망퇴직에 불만을 가졌거나 이미 퇴직한 직원이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탈취된 코인은 빗썸 자체 자산인 것을 알려졌다.

빗썸에 따르면 회원 자산 전액은 회사 규정에 따라 콜드월렛에 100% 보관하고 있으며 탈취된 이오스는 핫월렛에 보관된 빗썸 보유분이다. 

빗썸은 거래와 원화 입출금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코인 입출금 서비스는 중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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