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재산 공개...김병관 의원 최고 재산가
공직자 재산공개,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재산 공개...김병관 의원 최고 재산가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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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문재인 대통령 20억1000만원, 이낙연 국무총리 20억2500만원 재산 공개

김병관 의원 2천763억6천306만1천원 최고 재산가

28일 공개된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억1천6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에는 18억8천만 원이었으나 이번 정기 재산신고에서는 예금이 1억6천만 원가량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1억3천600만 원 증가한 20억1천600만 원을 신고했다.

문 대통령은 본인 소유의 2010년식 쏘렌토R 차량과 김 여사 소유의 2013년식 스포티지R 차량과 함께 9건의 저작재산권도 신고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년보다 2억8천800여만원 증가한 약 20억2천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억6천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이번 공개에서도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2016년부터 4년 연속 국회 최고 갑부로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2천763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러나 웹젠 주식 평가액이 3천684억3천만원에서 2천9억6천만원으로 감소하는 등 김 의원의 재산은 전년도 대비 1천671억6천만원이 줄었다.

재산 2위는 966억9천만원을 신고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차지했다. 김 의원은 유가증권으로 DRB동일 929만7천주와 동일고무벨트 205만1천주 등 740억2천만원을 신고했다.

3위는 523억1천만원을 신고한 한국당 박덕흠 의원이다. 박 의원의 재산은 토지 225억1천만원, 건물 72억3천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당 김한표 의원이 마이너스 8천124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마이너스 2천327만원, 민주당 윤준호 의원이 5천924만원으로 재산 하위 3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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