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4강 대진표...한국-스위스, 스웨덴-일본
컬링, 한국 여자 대표팀 '리틀 팀 킴'(춘천시청)이 2019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스위스와 결승 진출을 겨루게됐다.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상대가 스위스로 결정됐다.
풀리그 4위를 차지한 스위스는 오늘(23일) 덴마크에서 열린 5위 중국과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접전 끝에 7대6으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또 다른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6위 일본이 3위 러시아를 11대3으로 크게 누르면서 스웨덴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면서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6강 플레이오프 승자 가운데 풀리그 성적이 가장 낮은 팀이 1위와 맞붙게 되는 규정에 따라 이변을 일으킨 일본이 스웨덴과 격돌하게 됐고, 대한민국은 스위스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예선에선 한국이 스위스에 6대5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세계선수권 4강에 올랐던 한국 여자 컬링은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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