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18위
차준환,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18위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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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18위

차준환(휘문고)이 처음 출전한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쉬운 점프 실수를 범하며 쇼트 18위에 머물렀다.

차준환(사진=국제빙상연맹)
차준환(사진=국제빙상연맹)

차준환은 21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31점, 수행점수(PCS) 39.86점을 합쳐 79.17점을 받았다.

3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8위에 해당하는 점수로, 차준환이 지난 2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받은 쇼트 개인 최고점 97.33점에는 18점 이상 크게 못 미친다.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프리 스케이팅에 나서는 차준환은 23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톱 10 진입을 노린다.

이번이 세계선수권 데뷔전인 차준환은 '신데렐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1위는 미국의 '점프 천재' 네이선 첸이 차지했다.

네이선 첸은 쿼드러플 러츠와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두 번의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뛰며 이번 시즌 개인 최고점인 107.40점을 받았다.

미국의 제이슨 브라운이 96.81점으로 뒤를 이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2연패에 성공한 일본의 하뉴 유즈루는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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