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12대 회장, 태호종합건설 김영주 대표 선출
감사 황인일 뉴삼원종합건설 대표
4년 동안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를 이끌어갈 12대 신임 회장에 김영주(59) 태호종합건설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20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12대 회장 선거를 하고 재적 회원 179명 중 159명이 투표에 참가, 김 후보가 83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재선에 도전한 이권수 현 회장은 75표를 얻어 낙선했다.
김영주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2023년까지 4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지역건설업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지역 업체의 수주물량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핵심 공약으로 ▲ SOC 사업 발굴과 광주시 발주사업에 대한 지역 업체 수주 확대 ▲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 자본금, 기술자 등 건설업 등록기준 완화 ▲ 회원의 고충 및 애로사항 해소 ▲ 회원 중심의 협회 등을 약속했다.
1998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김 회장은 광주시회 부회장과 본회 대의원, 중소건설업육성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이끄는 태호종합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 8월 기준 36억 3천9백만원이다.
한편 감사에는 황인일 뉴삼원종합건설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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