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컬링 세계선수권 대회 "리틀 팀킴" 일본에 11대4 대승
여자 컬링, 컬링 세계선수권 대회 "리틀 팀킴" 일본에 11대4 대승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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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컬링 세계선수권 대회 "리틀 팀킴" 일본에 11대4 대승 공동 선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한국-스위스 (6-5), 한국-일본(11-4)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춘천 시청)이 스위스와 일본을 잇따라 꺾고 2019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대회 5승째를 달리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민지 스킵과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으로 이뤄진 여자 컬링 대표팀(춘천 시청)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2019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대회' 예선 5차전에서 스위스를 6-5, 이어 6차전에서는 일본을 11-4로 크게 물리치고 5승째를 거뒀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5승 1패로 13개 출전팀 중 중국(5승 1패)과 러시아(5승 1패), 스웨덴(5승 1패)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스웨덴에게만 패하고 캐나다, 러시아, 미국, 스위스, 그리고 일본을 제압했다.

지난해 송현고를 졸업하고 올해 시니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스킵 김민지의 성을 따 '팀 킴'으로 불리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북체육회와 구별해 '리틀 팀킴'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이번 컬링 세계 선수권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스웨덴, 캐나나, 러시아 등 총 13개 국가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뒤, 상위 2팀이 준결승에 먼저 오르고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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