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 스웨덴에 4-8 패
컬링,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 스웨덴에 4-8 패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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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팀킬, 여자컬링 대표팀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에선 4차전 스웨덴에 4-8 패

여자컬링 국가대표 '리틀 팀킴'(춘천시청)이 2019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강호 스웨덴에 아쉽게 패했다.

여자컬링 대표팀
여자컬링 대표팀

김민지 스킵과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으로 이뤄진 여자 컬링 대표팀(춘천시청)은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대회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에 4-8로 졌다.

스웨덴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우승팀이자 여자컬링 세계랭킹 1위인 강팀이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6위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지난달 컬링 월드컵 3차 대회 결승에서 스웨덴 하셀보리 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승리를 내줬다.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예선 3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표팀은 앞서 캐나다(7-6), 러시아(7-6), 미국(9-5)을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세계여자컬링 선수권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스웨덴, 캐나나, 러시아 등 총 13개 국가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른 후 상위 2팀이 준결승에 먼저 오르고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된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2018 아시아 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 우승국 자격으로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스킵의 성을 따 '팀 킴'으로 불리지만,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경북체육회와 구별해 '리틀 팀킴'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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