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3경기 무패 행진…전남은 ‘첫 승’ 신고
광주FC, 3경기 무패 행진…전남은 ‘첫 승’ 신고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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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3경기 무패 행진…전남은 ‘첫 승’ 신고, 광주, 펠리페 동점골 힘입어 부산과 1-1 무승부

K리그2 경기 결과, 대전 시티즌-서울 이랜드(0대0), 전남 드래곤즈-안양FC 1대0 승

광주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남은 3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 시티즌은 서울 이랜드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FC는 17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부산 아이파크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펠리페의 동점 골의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2승 1무로 승점 7을 확보해 대전 시티즌과 동률이 됐지만, 득점에서 앞서 프로축구 K리그2 순위 선두를 지켜냈다.

후반 3분 광주 문전에서 경합을 벌이던 중 김준영에게 파울이 선언돼 부산에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키커로 나온 호물로의 슈팅에 골키퍼 이진형이 몸을 날렸지만, 손끝을 스치며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광주는 이후 연이은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이진형의 선방이 빛났다.

광주에는 해결사 펠리페가 있었다. 후반 18분 이시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펠리페를 향해 띄워준 공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왼발로 걷어차 동점을 만들었다. 펠리페는 3경기 연속 득점 성공과 함께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후반 38분 펠리페가 또 한번 기회를 만들어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남 드래곤즈는 이날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반 종료직전 터진 최재현의 ‘한방’으로 안양 FC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강등된 전남은 2연패를 끊고 K리그2에서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는 0대0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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