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무혐의', 스튜디오 항고
양예원 '무혐의', 스튜디오 항고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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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무혐의', 스튜디오 항고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유튜버 양예원 씨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스튜디오 측이 즉각 항고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달 양씨가 명백한 허위사실로 고소인을 무고했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양씨에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양혜원씨
양혜원씨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의 양씨 무혐의 처분에 따라 사진이 촬영된 스튜디오 실장 측 변호인은 최근 서울서부지검에 항고 의지를 밝혔다.

스튜디오 실장 A씨 측은 항고장에서 "무혐의 처분은 현저하게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처분"이라며 "피의자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강력한 의심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카카오톡을 모두 복원한 결과 강압적으로 촬영을 강요하거나 이에 대해 항의를 받은 내용이 전혀 없었다"며 "고소인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을 촬영한 스튜디오의 실장인 A씨는 무고죄로 양씨를 고소한 뒤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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