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광주 18명 현직 11명...전남 고흥 풍향농협 박미향 후보 첫 여성조합장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광주 18명 현직 11명...전남 고흥 풍향농협 박미향 후보 첫 여성조합장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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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광주 18명 현직 11명...전남 고흥 풍향농협 박미향 후보 첫 여성조합장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치러진 13일 광주에서 4년간 조합을 이끌 조합장 18명이 당선됐다.  

전남은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988년 조합장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여성 조합장이 탄생했다.  

광주전남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는 농·축협 16명, 수협 1명, 산림조합 1명 등 모두 18명의 조합장이 각각 당선됐다. 무투표 당선은 2명이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광주에서는 당선자 18명 중 현직 조합장이 11명을 차지해 전체 61.1%를 기록했다.

한편 전남 지역은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흥 풍양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박미화(51세, 50.92%) 후보가 김승주 후보(11.72%), 신여준 후보(35.56%), 조양우 후보(1.78%)를 큰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미화 당선인은 1988년 직선제 조합장 선거 도입 이후 31년 만에 광주·전남 최초로 여성 조합장이 됐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당선자들은 오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해당 조합을 이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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