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씨 성접대 의혹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 씨의 신변을 보호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3일 5시 50분께 2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국민청원은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청원인은 “목격자 진술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회의 불이익, 또는 신변에 위험이 없도록 신변보호를 요청하며 정의로운 사회, 그 밑바탕은 진실을 밝히는 사람들의 힘이다“고 주장했다.
윤지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홀로 짐을 싸고 몰래 거처를 이동하였는데, 여러분의 관심 덕분에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준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또 신변보호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방법을 모색 중이며, 촬영을 24시간하여 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해주시는 팀과 늘 동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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