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디자인센터, 현장 실무형 공예․디자인 인재양성 본격화
광주시․디자인센터, 현장 실무형 공예․디자인 인재양성 본격화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3.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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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까지 예비 취․창업자 20명 모집
상품개발․시제품 제작…해외연수 특전, 창업지원도 연계

공예․디자인산업의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는 4월 5일까지 ‘2019년도 공예디자인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예․디자인 분야의 역량 있는 지역 인재를 선발,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을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또한 공예․디자인 업계의 기술력 향상을 통하여 시장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으로 연계하여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와 디자인센터는 ▲도자 ▲금속․쥬얼리 ▲목공예 ▲섬유 ▲디자인상품 등의 분야에서 교육생 20여명을 선발한다.

교육 대상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 공예․디자인 전공 졸업예정자, 미취업자(대학원생 포함), 경력단절자 등이며, 공예․디자인 분야 경력자라면 비전공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은 ▲기본 공통교육 ▲상품기획 및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실무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디자인과 상품은 디자인권 출원, 공모전 출품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 등 전시 참가와 함께 공예공방, 디자인상품 전문기업과 연계하여 상품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교육생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상품기획 ▲디자인 ▲공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참여시키고, 상품개발 과정의 멘토링을 병행한다. 특히 디자인센터 및 유관기관의 다양한 취업,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서 접수는 4월 5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광주디자인센터 누리집(www.gdc.or.kr) 공고/공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6115123@gd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재)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 원장은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전통 지식과 기술, 디자인 융합을 통한 공예․디자인 분야의 현장 실무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 과정은 공예․디자인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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