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롯데 백화점 등 지역 유통업체 화이트데이 행사
신세계, 롯데 백화점 등 지역 유통업체 화이트데이 행사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3.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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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통업계, 화이트데이 앞두고 고객잡기 분주

젤리·사탕·가방 등 다양한 관련 상품 전진 배치, 반지 할인행사 등 이벤트 병행…최대 40%까지

지역 유통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핸드백과 사탕, 젤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11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별도의 매대를 마련해 10여 종의 사탕과 초콜릿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액세서리 매장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스톤헨지매장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탄생석 등의 반지를 구매 시 레이저 각인 무상 서비스를 진행하고, 빈폴 핸드백과 루이까또즈 등의 브랜드에서도 같은 기간 최대 40%까지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7일까지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화이트데이 액세서리 기프트 제안전’을 통해 ‘조말론 런던’과 ‘산타마리아 노벨라’ 등의 브랜드에서 인기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는 젤리류와 해외 직구 상품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제품들을 전면 배치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이탈리아 남부 특산품인 레몬사탕 ‘포지타노 캔디’과 일본 ‘오리히로 곤약 젤리’ 등 최근 SNS를 통해 인기를 얻은 해외 직구 품목을 100억 원 규모로 준비했다. 편의점 GS25는 달콤함에 재미를 더한 꿀잼 상품과 젤리를 많이 찾는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젤리 상품 등 100여 종의 한정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 대신 젤리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 비중을 늘리고 다양한 젤리 상품들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세븐셀렉트 요구르트젤리’를 신맛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짱셔요빅요구르트젤리’는 크기를 기존보다 2배로 키우고 사우어 시즈닝을 첨가해 특유의 신맛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역유통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은 물론 화장품과 액세서리, 란제리 등으로 선물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행사도 풍성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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