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광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 임중모 시민기자
  • 승인 2019.03.04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체 제작 ‘동요집’ 전국 전파 '호평'
2018 바른 식생활 어린이 동요대회 모습

광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체 제작한 동요곡이 우수사례에 뽑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220개 어린이급식관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에 성공해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급식 관련 프로그램의 수준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올해 연초 실시된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통과한 전국 22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참가했다.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에 근무하는 영양사 및 위생사 선생님들이 직접 작사하고, 동요전문 작곡가를 섭외해 제작한 ‘랄랄라 바른 식생활 어린이 동요’ CD를 발표했다.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제작된 이 CD에는 ‘콩콩콩, 콩이 좋아요’를 비롯해 ‘치카푸카송’, ‘나는야 식사예절 왕’ 등 총 5곡의 동요가 수록돼 있으며, 전국 타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전파되기도 했다.

특히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아이들의 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CD에 포함된 동요를 바탕으로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실천과 참여형 교육의 즐거움을 맞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제작한 동요는 편식 예방과 식사예절 등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학습 효과가 뛰어나 동요 부르기 대회도 개최하고 있는데, 이 사례가 전국으로 확대돼 큰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