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강병연 관장)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푸른꿈동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에서 공모한 진로개발역량 함양 사업에 선정되어 '둥근세상만들기-우주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
'둥근세상만들기-우주과학진로캠프'는 우주과학 현상에 대한 기본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실험과 실습, 전시체험시설 견학 및 교육을 통하여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하기 위하여 푸른꿈동이 35명 학생이 2박3일(2월 27일~3월 1일) 동안 전남 고흥군에 있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진행됐다.
우주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4차 산업시대 우주과학에 대한 진로탐색과 적성을 발견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는 우주인 훈련장비체험, 폼로켓 제작, 천체관측, GPS오리엔티어링, 특정좌표에 발사체 안착 등 우주과학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되어 있는 과학적 역량을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비행조정시뮬레이터와 중력체험 등 실제 우주인이 되어보는 체험장비 탑승은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김태욱(문우초, 5) 학생은 “평소 접하지 못하였던 우주인체험활동, 천체관측 등을 통해 우주과학이 마냥 어려운 게 아니라 재밌고 신기하다고 느꼈다"면서 "원래 장래희망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의 우주과학자가 되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둥근세상만들기-우주과학진로캠프' 외에도 ‘신나는 여름방학 캠프’와 토요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익한 체험활동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담당(062-268-23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