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광주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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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웃 2420명 대상…1인당 21만5000원
3월 1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접수

광주광역시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돌봄이웃이다. 지원액은 1인당 21만5000원이다.

광주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신청한 경우 학적조회 등 적격 여부를 검토해 3월 말까지 교복비를 지원한다.

또 집중 신청기간이 끝난 후에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은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서류 작성만으로 가능하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2017년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중·고 신입생 2336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4억700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 수요 파악 등 사전 조사를 통해 총 2420명을 지원하기로 하고, 교육청에서 권고하는 중·고등학교 교복 학교주관구매 상한가격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창의적 사고와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격차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광주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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