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 OUT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한전 공기업 앞장
일회용 컵 OUT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한전 공기업 앞장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2.15 11: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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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전KPS·한전KDN 사장 등 환경보호 동참
SNS에 텀블러 이용 인증 사진 올린 뒤 다음 릴레이 주자에 배턴터치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 공공기관장들이 생활 속 환경보호와 생태보전을 위한 릴레이 형식의 ‘플라스틱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 인증 사진  
김범년 한전KPS 사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 인증 사진  

“플라스틱,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전개되는 캠페인운동은 참여자가 텀블러 사용 장면을 SNS(페이스북 등)에 인증샷으로 올리고 동참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건당 1,000원씩 적립되는 기금은 기념 텀블러 제작에 사용되며, 판매수익금은 제주패스의 제주도 환경보존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된다.

이러한 릴레이식 배턴터치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전KPS 김범년 사장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는 인증사진을 14일 회사 페이스북에 올렸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생산하는 데 5초, 사용하는 데 5분, 분해하는 데 500년이 걸리는 만큼, 자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고 보전한다는 차원에서 참여했다"고 김사장은 말했다.

김 사장은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과 두산중공업 나기용 부사장에게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겼다. 

앞서 한전 김종갑 사장도 이달 초 자신의 페이스북에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캠페인 동참한다는 인증사진을 올린 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에게 순서를 넘겼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의 동참 인증샷
박성철 한전KDN 사장의 동참 인증샷

박성철 한전KDN 사장도 지난 11일 유튜브 계정에 올린 동참 영상을 통해 "회사 내에서도 에너지 담당자를 운영하고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제정해 전사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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