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의 계속된 얌체 짓이 씁쓸하다
호반건설의 계속된 얌체 짓이 씁쓸하다
  • 박용구 편집국장
  • 승인 2019.02.01 13:5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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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구 편집국장
박용구 편집국장

돈 될 것 같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엔 평가에 문제제기까지 하면서 불나방처럼 달려들었던 호반건설(이하 호반)이 돈이 안 될 것 같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포기하는 얌체 짓을 했다.

돈만을 쫓는 이 같은 얍삽한 짓이 계속 반복되니 호반을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시선이 고울 리 만무하다. 호반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찾아볼 수 없어 씁쓸할 따름이다.

호반은 민간공원 2단계 사업지구 중 하나인 중앙근린공원 2지구에서 탈락하자 계열사인 모 방송국 국장을 행정부시장에 보내 문제제기를 했고, 끝내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차지했다.

광주광역시는 특정감사에 따른 평가 재산정에 의거해 중앙근린공원 2지구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금호산업(주)에서 (주)호반으로 변경했다. 2018년 말 벌어진 일이다.

호반은 2017년 말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호반은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호반은 자신의 이름을 홍보하는 덕을 톡톡히 보고 슬그머니 발을 뺐다.

2015년에도 호반건설은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본 입찰에 단독 참여했지만, 워낙 낮은 가격을 써내 불발됐다. 하지만 호반건설은 금호산업 주식 6.16%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300억 원이 넘는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호반건설은 여러 기업의 인수를 검토했지만 실제로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2017년 6월 SK증권 인수와 7월 블루버드CC 골프장 인수에는 본 입찰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8월 매각이 추진된 한국종합기술 인수전에서는 본 입찰에 참여하긴 했으나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인수에 실패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호반건설은 업계에서 ‘아니면 말고’식의 양치기 입찰을 한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이 중에서도 호반이 보여준 압권은 2015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벌어진 KBC광주방송의 ‘광주시 때리기’였다. KBC광주방송은 광천동 신사옥 건립 사업에 대한 광주시의 건축심의 유보 이후 광주시를 비판하는 보도를 거의 매일 내보냈다. 끝내 광주시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KBC광주방송 광천동 48층 신사옥은 지금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처럼 돈 되는 일이라면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호반건설이 2018년 9월, 13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발을 들였다. 그다지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돈독이 오른 호반건설이 발을 들인 것을 두고 다수의 시민들은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을 것으로 의심했다.

아니나 다를까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은 호반은 수익형 호텔을 협상카드로 들고 나와 광주도시공사와의 협상을 난항으로 이끌었다. 아파트 분양처럼 호텔을 분양해 이득을 챙기려 했는데, 이게 지역사회에 논란이 되면서 서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사업을 포기한 것이다.

호반 컨소시엄은 지난달 30일 사업시행자인 광주도시공사에 ‘실시협약 체결 포기’ 공문을 보냈다.

그동안 광주도시공사와 호반 측은 어등산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1월말까지 체결하기로 했지만, 최근까지 협상 결과 쟁점이 된 레지던스호텔의 운영 주체 등의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광주도시공사 측은 1500여실 규모의 레지던스호텔 조성에 대해 숙박업이 아닌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협상안에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호반 측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또 다시 ‘좌초’한 것이다.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지역을 위해 호반이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지어주길 한 가닥 희망으로 기대했던 많은 시민들의 염원은 이처럼 또 무참히 짓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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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ㅂㅆㄹㄱ 2019-02-12 13:32:35
호반이 호반했네.
딱 그정도밖에 안되는 회사라는걸 증명한셈.

류달용 2019-02-03 02:01:59
제 목 : 어등산 프로젝트 거창하게 깨젔다.

예상대로 처참하게 박살났다.
광주시가 하는것 유리알같이 보여서 예상 예측하기가 아주쉽다.
능력도없고 기획 예지 비전제시도 못한다.
그러면서 문화 예술 관광에 거창한 단어를 내세운다.
왜! 그분야는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문화 예술 내세우면서 아시아지하전당에 이념 운동권 가미의 도청복원이라것에 목숨을 걸더니 이루어냈다?

류달용 2019-02-03 02:00:15
어등산 직접운영하겠다고 헛소리하는자 문책해야한다.
저자는 이번 계약불발의 문책성으로 자리빼야한다.
대학선생은 누구나 거의 능력이없다.
향후 뜸들여서 재공모가 지연되면 문책이아니라 손해배상 재산형의 처벌까지도 마련해야한다.
그래야만 책임을 가지고 일할것이다.

광주시 광주형 일자리가 가시화되어 축제분위기인데 어등산이 찬물과 고추가루뿌렸는데 책임지는자가 없다.
견제해야할 로보트부대 의회맨들은 양심도없냐?
의회맨들 능력이없으니 자리내어 놓아야한다.

류달용 2019-02-02 08:13:00
2위업체 비교점수가 낮다고 하는데 1위업체가있으니 낮게 나타나는것은 당연한거지.

이번만큼은 초딩수준의 행정짓거리의 우를범하지말라.
국제자산신탁 투자유치를 유치한 본인인데 그회사에 면목이없다.
왜냐면 단독 입찰인데도 배제시켰으니?
광주시가 투자유치의 기법은커녕 ABC도 모르는것같으니 투자유치한다는 서울사무소를 문닫아야한다.

광주형 일자리는 예산투입에 1,000개 잡이고 어등산은 한푼안들고 5,000개 잡인데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능력이 의심스럽다.

류달용 2019-02-02 08:12:17
광주의 비민주 반경제의 토지약탈이 문제인데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보루인 전경련이 동참은 문제다고 부각시켰다.
유원지부지 관련의 미스는 용역참여 대학선생이 헤드가 부족하여 객실을 600개로 나타나 문제되었다.
현 어등산리조트에게는 200개로 줄여주지안고 투자유치시에는 탄력적으로 나타났다.
송원측에게 200개로 줄여줬으면 이미 완성되어서 이용 운영하고 있을것이다.

투자유치를 권유해놓고 잡아먹는 살모사전법을 적용한 못된 광주시이니 무슨 투자유치가 되겠는가?
호반의 레지던스 1,500실 호텔 200실은 총1,700실로 원안인 600실에 3배수이니 광주시청 입맛에 맞았는데?
문제 삼을것 삼아야지 시청것들아?
양측다 문제지만 사업권을 번복한 호반측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

광주 시청과 관련된 전사업을 취소시켜야한다.
민간공원개발 관련의 마륵공원과 중앙공원 2지구의 사업권을 회수하여야한다.
즉시 재공모를 하여야하고 지난번 2위인 국제자산신탁에게도 권유하여야한다.
2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