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광주가 '호반의 도시'인가?"에 응답할 차례다
이용섭 시장,"광주가 '호반의 도시'인가?"에 응답할 차례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1.21 18:19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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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자회견서 민간공원 우선협상자 주)금호산업→호반 번복
광주시, 금호 이의신청 수용 않고 자의적으로 대승적 협조 당부
광주시민, '제2의 총인사태'될까 우려

[시민의소리=박병모 기자] “민간공원 2단계 우선협상대상자는 ㈜금호산업이 아닌 ㈜호반이다”

정종제 광주행정부시장은 21일 민간공원 특례 2단계 사업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민간공원 우선협상대상자 과정에서 이렇다 할 귀책 사유가 없는 금호산업이 지위를 상실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종제 광주행정부시장이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공원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주)금호산업에서 주)호반으로 번복한다는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종제 광주행정부시장이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공원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주)금호산업에서 주)호반으로 번복한다는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 부시장의 말마따나 "금호는 절차대로 제안서를 냈고 실무선에서 정확히 계량평가를 했으면 지위 변경은 없었을 것이다"며 "절차상 금호가 귀책사유가 없는데 행정에서 잘못 적용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해놓고는 이를 번복하는 행태가 되는 셈이다.

이는 행정 차원에서 잘못을 했다면 광주시가 책임을 져야지 그 피해를 공모업체에 전가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고 갑질 행정에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 부시장의 기자회견은 왜 우선협상자를 번복하게 된 배경과 구체적 이유를 밝히기 보다는 광주시가 진성성 있는 사과를 했으니 금호더러 군소리 없이 순수하게 받아들이라고 겁박하는 자리였다.

다시 말해 정 부시장은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를 내보이면서 지자체의 청렴도를 가장 농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입찰과정에 참여한 공모업체 순위를 고무신 거꾸로 신 듯 한 순간에 뒤바꾼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게다.

이왕 밀어주고 감사위원회 재평가 결과가 떳떳하다고 한다면 우선협상대상자 순위에서 1· 2위에 오른 대표를 기자회견장으로 불러 그곳에서 호반의 손을 들어주었다면 차라리 나았을 거라는 웃픈 생각을 해본다.

정 부시장은 이날 핵심쟁점이나 주요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감사위원회 감사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리는 민원공원 아파트 건립 사업의 본질적인 문제를 비켜갔다.

입찰행정이 이렇듯 오락가락 하며 혼선을 빚게 된 이유를 들면 선정 결과 점수표의 사전 유출, 탈락업체들의 이의 제기, 제안심사위원회의 불공정한 평가점수, 감사위원회의 재평가 결과, 이를 핑계 삼아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번복까지의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공정성이 무시된 게 아닌가 싶다.

광주시는 지난해 민간공원 특례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산업을 선정·발표했었다. 시민심사단과 제안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긴 결과다.

애시 당초 광주시는 민감한 사안인 민간공원 업체선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민심사단과 제안심사위원회를 뽑았다. 이런 명단이 새어 나갈까봐 보안에 철처하게 신경을 썼다. 그리고 광주시 인재풀에 등록된 전문가를 대상으로 랜덤방식으로 선발했다.
입찰에 참가한 업체대표를 불러 어떠한 평가 결과가 나온다 할지라도 이의를 달지 않기로 하고, 점수 결과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하기로 협의했다.

그런데 어쩌랴.
우선협상대장자를 선정한 바로 뒤 끝에 모 방송사 국장이 정 부시장을 찾아와 “이래도 되느냐”고 항의를 했고,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투로 얘기하더라는 것이었다.

이에 정 부시장도 심사결과를 비공개로 했음에도 자신도 모르는 문서가 유출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 시인하고 정보유출자 색출에 나섰다.
감사위원회는 당시 민간공원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핸드폰을 수거한 뒤 문제의 정보를 유출한 공무원을 적발했지만, 이렇게 중대한 범죄혐의가 있는 공무원에 대한 조치를 곧바로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광주시가 민간공원 결정에 대한 의혹의 단초를 제공한 셈이다.

다음으로 정 부시장은 민간심사위원들을 시청으로 불러들여 회의를 주재한 뒤 평가결과 1위의 금호산업의 점수가 마이너스 한자리수 점수인데 더 낮춰 두 자리수로 해달라고 회유를 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참석한 심사위원들은 강운태 시장 시절 ‘총인 사태’라는 초유의 사건이 불거져 여기에 참석한 교수나 공무원 등 심사위원 십 여명이 불명예스럽게 퇴직을 하거나 구속을 당하는 사태를 상기하듯 점수를 다시 매기는 행태는 다시 할 수 없다며 반대를 했다는 후문이다.

그렇다면 정 부시장은 고시출신이라 이러한 행정행위가 잘못됐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무리하게 강행을 했을까. 윗선의 지시를 받아서일까, 자신이 밀고주고 싶은 업체가 있어서 그럴까?
궁금하다.

정말로 자신의 의지가 아니였다면 정 부시장은 세간에 떠도는 소문과 합리적 의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투명하게 밝히고 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바뀔 수밖에 없는 입장을 밝혔어야 했다.

민간공원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주)호반으로 바뀐 광주 서구 중앙공원 일대
민간공원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주)호반으로 바뀐 광주 서구 중앙공원 일대

여기서 더욱 논란이 되는 쟁점은 광주시 감사위원회의 느닷없는 개입과 재평가 점수결과가 이미 발표된 우선협상대상자 순위를 뒤엎을 만큼 결정적 하자나 그에 상응하는 중대한 하자가 있었느냐는 대목이다.
감사위가 입찰과정상에서 잘못된 점이 발견되거나 문제제기가 있다면 감사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겠지만 이미 광주시장의 결제를 얻어 확정 발표한 뒤 끝에 문제가 있다고 한 것은 권한 남용이 아닐 런가 싶다.

이를 보다 못한 지역 환경단체도 예측 불가능한 행정행태를 문제 삼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결국 민간공원에 대한 번복은 광주시가 내건 청렴한 시정을 스스로 욕보이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오락가락 행정이자 자의적 행정이며 제멋대로 행정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담당실국에서 입찰을 할 게 아니라 감사위원회로 그 업무를 넘기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앞으로 입찰과정에서 시청 담당 공무원이 정보를 유출한 뒤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감사위원회에서 특정감사를 하고 이를 뒤엎으면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까 우려해서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번복을 계기로 ㈜호반이라는 건설업체가 회자되고 있다.
과거 7080세대 때는 광주고속을 모태로 해서 탄생한 금호가 존재했다면 작금의 시대적 상황은 호반이 맘만 먹으면 안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호반은 현금 자산을 많이 보유한 견실한 중견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순기능 보다는 역기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건 지역에 대한 공익성이나 공공성 측면이 부족하다 보니 호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시민들의 입소문에서 나왔다 할 수 있다.

예컨대, 크게는 아시아나 항공의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매집한 주식차액의 사회 환원에 대한 약속 불이행, 호남대 쌍촌 캠퍼스 계약 파기, 광천터미널 건너편 KBC 신사옥 고층빌딩 허가를 위한 방송보도 태도에 이어 광주 어등산 리조트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그리고 이번에 번복된 민간공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광주시민들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시가 ‘호반의 도시’로 변모되는 게 아닌가 싶어 우려하고 있다. 이쯤되면 이용섭 시장이 ‘광주가 호반의 도시인가?’에 응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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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19-01-23 07:00:21
최근 사태를보면 윤무딩보다 더 헐값의 인물로 평가?
되는거나 진행하여 이루어질것 같은거라도 하나라도있으면 칭찬하겠는데 도무지 안개속으로 도그판.
여태까지 이런 시행정이있었나?

첫스피커로 군공항 이전과 어등산 다됬다고 마우스 돌렸는데 두건뭐가됬는가?
어등산보아라 이런게 실패한행정이란 거다라고 샘플로 전세계에알리고?

사회주의로가는 전초전 광주형일자리는 해서도안되지만 이루어질수없는것을 붙들고 말장난으로 하세월 즐기는것이 가관?

도시공원번복은 이미 능력상실과 집단장악에서 실패?
그러고도 혁신이라고 권위내세우며 기강잡겠다는게 말이나되나?
모큰기관은 연임인데 누구하나도 문제안삼고.

언급했지만 혁신과 개혁의 대상이 자기인데 본인만 몰라?
이러면서 세월보내고 머니타는것에 재미붙였나?
끝까지 써치하며 딜레마를 즐기는데 도움주려는 인물로 부각되려나 심히 우려스럽다?

이런인물이 메트로폴리탄 메이어라니 아서라?
마라도 리장감도 아깝다.
광주시민 시장복은 지지리도

진실을위하여 2019-01-22 14:40:38
박병모기자님. 이용섭의 민낯을 꼭 밝혀주세요.

류달용 2019-01-22 07:01:30
어등산 사업자로 나타나서 레지던스로 시청발목잡고 갑질?
광천동 송원학원부지 계약후 대림으로 넘겨서?
민간공원 1공모시 마륵공원 사업자선정시 군사시설관련 항공법을 지키지않았는데 선정 현재 분쟁중.

류달용 2019-01-22 06:54:47
원안에 준하는 내용선에서 적당해야하고 행정청을 무리하게 밀어붙여서는 않된다.
그기업의 지역에서 이슈는 언급했으니 줄인다.

차칸 선한기업으로 부각되어야하고 어영부영기업같이 핑거질 받아서는 않된다.
특히 선한 공무원을 당하게해서는 더않되고?

류달용 2019-01-22 06:54:01
제 목 : 거침없는 질주 나를 당할자 누구냐 반호?

공룡, 포식자, 쓰나미, 핵폭탄, 등 위단어는 위세에 눌린 두려움 무서움의 표현이다.
광주에 그런 기업이 나타났다.
잘나가니 누가 뭐라 하겠냐?
우리지역 동향기업이니 더 박수치고 좋아해야겠지?

그래도 기업 체급에 맞게 젠틀해야 하지않겠나?
민초들은 외형에 나타난 성장세에만 그저알지 기업의 내부조직문화나 기업관에 대해서는 잘알지못한다.
적당한선의 기부나 사회적 기여에 박수를치고 환호한다.
기업간의 이전투구 쟁탈전에는 기밀이있어서 잘알지못한다.

어제 민간공원 개발에 모지구가 바뀌었다.
양기업간에는 이전 기업사냥의 주도권싸움으로 트라우마가있는데 이번에도 이상기류 양상이다.
이번 2단계만 문제됬지만 1단계 민간공원 개발도 마륵공원이 문제되어 소송중에있다.

모 유원지도 초기에없는 내용으로 치닫고있다.
기업은 이윤추구이니 적당한선의 이윤은 트집잡아서는 않된다.
원안에 준하는 내용선에서 적당해야하고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