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이달 18일 개장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이달 18일 개장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9.01.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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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특산물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영암군 신북면 장산리 소재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이 민간위탁(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달 18일(금) 오후 2시에 개장한다.

이번 개장하는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신북면 장산리 686-1번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1994년 4월에 건축된 건물이다.

그동안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장으로 민간위탁 운영해오던 것을 2017년 6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지난해 1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군비 약 2억 원을 투자해 건축, 전기, 소방, 냉장설비 설치 등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또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위해 지난 해 9월까지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과 민간위탁 운영 영암군의회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은 두 차례의 모집공고를 통해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충남)만이 모집공고에 응해 지난해 10월 22일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운영위원회 개최결과 민간위탁운영자로 선정됐고,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에서 2018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3년)까지 운영하게 되며, 조만간 자체 인테리어공사를 완료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손님맞이 준비를 해서 이달 18일 개장식을 개최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대농가에 비해 유통분야에서 취약한 지역 영세농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판매 품목은 로컬푸드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채소를 비롯한 잡곡류, 가공품, 유제품 등 대부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으로 입점하게 된다”며 “이번 개장으로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암군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번 개장하는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해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영암농협, 삼호농협) 등 총 3개소이며, 권역별로 직매장이 운영됨에 따라 소비자 이용편의성 증대, 영암군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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