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마을과 함께 ‘작은학교’ 살리기 나서
전남교육청, 마을과 함께 ‘작은학교’ 살리기 나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9.01.08 08: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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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계획’수립...4대 실천과제 본격 추진
전남도교육청은 7일 ‘전라남도 농어촌 교육발전 지역협의회’를 열고 ‘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7일 ‘전라남도 농어촌 교육발전 지역협의회’를 열고 ‘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19년 새해를 맞아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학교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농어촌 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농어촌 교육발전 지역협의회’를 갖고 ‘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 계획에서는 ‘행복한 작은학교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작은학교’를 목표로 설정해 4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4가지 추진과제는 ▲자발적․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작은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별 실천방안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직원으로 구성된 TF를 3개월 동안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이기봉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중장기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마을과 학교가 함께 상생하고, ‘떠나지 않는 학교’를 뛰어넘어 ‘찾아오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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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도 사랑 2019-01-09 17:54:44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이 아니라 거꾸로 작은 학교 죽이기가 전남 고흥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학생과 학부모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지 않고 모르쇠 하고 있어 주민들의 박탈감이 심합니다. 섬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책임있는 교육 당국자가 학부모 설명회라도 하여 위기의 학교를 구해야 하지 않나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 나와 있습니다. http://m.blog.daum.net/sinae728/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