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글든그로브 작품상…국내 1,000만 관객 눈앞
‘보헤미안 랩소디’ 글든그로브 작품상…국내 1,000만 관객 눈앞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1.07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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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말렉 남우주연상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국내 관객 1000만 고지를 눈앞에 둔 가운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이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보헤미안 랩소디’ 한 장면
‘보헤미안 랩소디’ 한 장면

6일 오후 5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라미 말렉은 브래들리 쿠퍼(스타 이즈 본) 윌렘 대포(앳 이터너티스 게이트) 등과 경쟁을 벌인 끝에 수상자로 호명됐다.

라미 말렉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감격해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943년에 설립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 불린다.

록밴드 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7일 오후 현재 국내 관객수 961만402명을 넘어서 빠르면 이번 주말, 적어도 다음 주에는 1000만 관객 동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국내서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총 22편이며 이 중 외화는 ‘아바타’(2009, 제임스 카메론 감독, 1348만6963명),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1121만2710명),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조스 웨던 감독, 1049만4840명), ‘인터스텔라’(20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1030만9432명), ‘겨울왕국’(20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 1029만 6101명) 등 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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