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자리한 전남학숙이 2019년도 신규 입사생 모집에 들어간다.
6일 재단법인 전남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전남학숙 지원자격은 공고일인 7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남에 있고 광주나 인접 시·군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원)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146명(남 102, 여 44명)이다.
신입생은 건강보험 기준으로 생활정도로만 평가하며, 재학생은 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가점 혜택이 있다.
원서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전남학숙 학생팀(061-370-6200)으로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신입생이나 2019년 1학기에 복학할 예정인 휴학생도 이번에 접수하면 2월 말부터 전남학숙을 이용할 수 있다.
입사 대상자는 2월 7일 전남학숙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올 한 해 동안 군 입대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예비자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입사하게 된다.
지난 1999년 화순에서 개관한 전남학숙은 총 312명의 지역 대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월 11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세끼 식사 제공(무상), 장학금, 해외문화체험 등 대학생활과 향후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