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계-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새해 설계-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1.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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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안전한 환경 조성 힘쓸 터
“2019년을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의 원년으로 만듭시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광산구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을 민선 7기 구정 목표를 삼은 가운데 그 토대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경제 활력 등 4대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7기 광산구는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을 목적지로 설정했다”며 “공동체를 이루는 시민이 행복해야 광산 전체의 진정한 행복을 이룬다는 확신에서 그 목적지를 향해 힘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력 ▲안전한 환경 조성 ▲품격 높은 복지 실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한 지역 성장 등 4대 분야 사업을 추진해 행복의 보편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지역경제 활력에 대해 김 청장은 “금융, 기술, 경영, 여성과 노동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가들이 합류해 분석과 대안 제시로 고전하는 기업과 골목상권, 그리고 사회적경제를 뒷받침할 기업주치의센터가 12월 19일 첫 발을 내딛었다”며 “어려움을 겪는 경제주체들이 힘을 내도록 광산구의 모든 역량을 투입, 지역의 모든 부문, 각계의 연대로 일과 돈과 사람이 몰리는 광산형 활력경제 모델을 세워 전국에 전파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전한 환경으로 평안한 일상을 이루겠다는 구정에 대해선 “민선 7기 1호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참여형 광산안전대진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의 울타리로 삼겠다”며 “생활현장의 불안전 요소를 시민이 알리고, 관은 즉각 해결하는 민관 합동 안전망을 정착시켜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광산구는 복지와 나눔에서 이미 대한민국 대표도시”라며 “민선 7기는 이 성과를 계승하고 확장하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와 함께 “광산구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일원이 된지 30년을 맞았다”며 “한 세대 동안 광산구는 광주의 중심으로 성장해 광주 생산경제를 견인하고, 참여와 자치 그리고 복지와 나눔으로 자치분권 기틀을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이제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때다. 시대의 빠른 변화 속도는 한 세대 뒤의 모습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든다”면서 “모두에게 이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그것을 이루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특히 30여 년을 거치며 세대 교체한 행정조직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초연결 시대 등 예상 가능한 모든 변화를 염두에 두고 앞으로의 한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중요한 점은 이 변화가 시민의 행복한 삶에 복무하도록 만드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끝으로 “자유롭게 상상하고 멀리 보면서 미래를 개척하겠다. 민선 7기 광산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역량을 가진 시민여러분이 있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 주는 따뜻함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가꾸는 정의로움이 이어진다면, 우리의 미래는 계속 맑음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구민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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