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계-임택 광주 동구청장
새해 설계-임택 광주 동구청장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1.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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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
골목 상권 경쟁력 강화·청년 창업 시스템 구축
임택 광주 동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광주 동구가 문화중심도시로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6개월 동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관련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로드맵을 정립하는 시간이었다면 황금돼지해인 2019년은 동구가 지역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청장은 기해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민선 7기가 출범한 지난해 동구는 열린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리더십과 주민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치문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발전전략의 변화라는 세 가지를 변화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임 구청장은 이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해 구정목표인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를 문화중심도시 도약의 원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5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시켜 민생기반을 확립하고 성공적인 창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

이를 위한 실천방향으로 전통시장, 충장로 등 동구 7대상권 특성화사업을 비롯해 청·장년층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스타트업 지원·청년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둘째,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으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 구청장은 동구를 보다 깨끗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명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의 운영을 내실화 하겠다도시개발, 주택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도로·하수도 등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셋째, 주민과 함께 행복을 일구는 마을복지를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 마을복지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경로당 현대화 사업·소통경로당 조성으로 노인들의 노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동구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넷째, 동구는 지역보유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한다.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와 관광자원 전수조사를 통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주민참여형 생활문화예술 콘텐츠 강화와 주민들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게 임 구청장의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주민참여와 민·관 협치를 통해 자치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마을 커뮤니티 운영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을 구현해 주민들의 구정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주민중심 자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택 청장은 정부가 광주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3년까지 5년간 4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는 시기야말로 동구가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열린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10만 동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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