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변화시키는 정치하고파”…與의석 129석에서 131석으로
무소속 화순·나주 출신 손금주 의원과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28일 더불어민주당 동반 입당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해 입당을 공식화했다.
이에따라 민주당 의석은 129석에서 131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당선된 이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할 당시 합류하지 않고 잔류를 선언했고 이어 호남 출신 의원을 주축으로 창당한 민주평화당에도 동참하지 않았었다.
손금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입당을 통해 책임있게 현실을 변화시키는 정치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지금의 현실을 민주정치, 민생정치, 통합의 정치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그 길을 나갈 수 있다는 믿음에 무소속의 길을 포기하고 당적을 갖기로 결심했다”면서 “정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타협과 협조의 정치로 민생을 살필 수 있다고 믿는다. 그 길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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