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신년사
2019년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신년사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1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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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도민만 바라보고 정진하겠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19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 그리고 전라남도의 새로운 도약을 간절히 염원합니다.

작년에는 나라 안팎에 많은 명암이 있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 번 드높였습니다. 3차례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국가경제는 사상 최대의 수출을 기록하며 세계 6위의 무역 강국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삶은 여전히 힘겹기만 합니다. ‘고용한파’가 서민의 시름을 깊게 하였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불안요소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과 같은 대외적인 경제 여건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19년은 격변의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도의회는 이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올 한해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도민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도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첫째, 우리 지역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조선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여성 등 도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지난해에도 지방대학 살리기와 주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확보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라남도 중소기업 생산제품 수출 촉진 조례」와 「전라남도 청년구직 지원 조례」를 가다듬어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였습니다. 올해도 새로운 정책 대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며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노인일자리 창출과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해 2019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여성‧아동‧장애인 복지 예산을 증액하였습니다. 올해는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등에 엄중히 대응하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정책을 더욱 살피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마음으로 노인, 사회적 약자, 여성 등 일자리 정책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셋째,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8월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많은 지역이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더 큰 안목으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작년에는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쌀 가격 현실화를 위해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안」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건의하였습니다. 「전라남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고령화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2019년에도 농어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넷째, 사회 안전망 확충에 더욱 관심을 갖겠습니다. 우리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사회 안팎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도민의 불안감이 큽니다. 우리 의회는 지난해 「전라남도 어린이 안전 조례」, 「전라남도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지원 조례」를 개정하였습니다. 올해도 각종 재난에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섯째,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낡은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촛불혁명으로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우리 국민의 역량이 이제는 사회의 부조리와 적폐를 청산하는데 결집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회는 국민의 눈높이 보다 한발 앞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 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행정사무감사, 도정 질문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낡은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 2019년에도 저를 비롯한 58명의 도의원은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도민만 바라보고 정진하겠습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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