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었다 안전운전 하세요”
“잠시 쉬었다 안전운전 하세요”
  • 김승원 시민기자
  • 승인 2018.12.2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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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치평동 상무시민공원 주변에 택시운전원 쉼터 조성
냉난방기, TV, 안마의자, 식사공간, 싱크대 등 편의시설 구비
휴식여건 보장해 사고예방 및 대시민 서비스 향상 기대

택시 운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한 택시운전원 힐링 쉼터가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12월 27일 오후 2시 서구 치평동 해광한신아파트 상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택시조합 및 택시노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운전원 힐링 쉼터 개소식을 갖는다.

택시운전원 힐링 쉼터는 민선 7기 광주시장 공약사항으로 택시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여건 개선과 함께 과로 및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우선 택시 운전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 주변인 해광한신아파트 상가를 임차해 냉난방기, TV, 냉장고, 안마의자, 식사 공간 및 싱크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택시 운전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알맞은 공간으로 조성했다.

택시운전원 힐링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시는 또한 힐링 쉼터가 운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경우 권역별로 확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재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택시 운전원의 휴식 부족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교통 무질서 및 사고 증가, 나아가 대시민 서비스 질 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며 “시는 운전원들에 대한 휴식여건 보장을 통해 안전운전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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