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 군수가 '2019 대한민국 CEO 리더십'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군민을 섬기는 '여민동락'(與民同樂·임금이 백성과 함께 즐김)의 자세로 군 행정을 이끌어 왔다.
기존 직능 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형식을 탈피하고 소통과 토론형 대화 속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곧바로 군정에 반영하는 순발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군정 제1의 목표인 '강진산업단지 50% 이상 분양'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도 발로 뛰는 행정이 한몫 했다.
이 군수는 지난 6개월간 14개 기업을 유치, 올 초 분양율 16%에서 지난달 말 기준 64%까지 끌어올리면서 '목표 분양률 50%'라는 성과를 일찌감치 달성했다.
그는 또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대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미래 강진관광 청사진으로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정한 뒤 관광호텔, 골프리조트 등 1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유치한 바 있다.
강진을 명실상부한 군을 가꾸기 위해 강진읍 동부권 도시재생 및 경제활성화 기반 차원에서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55억),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 상권활성화사업(80억) 등 공모사업을 대거 유치해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CEO 리더십 대상'은 글로벌 환경과 경쟁 속에서 국가를 이끌어가는 국내 최고의 리더를 선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수상소감으로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과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발로 뛰는 행정으로 품격있고 자존감 넘치는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