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인권서적 3종 발간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인권서적 3종 발간
  • 신현훈 시민기자
  • 승인 2018.1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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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동수)는 광주광역시 인권평화협력관실(협력관 윤목현)의 지원으로 2014년부터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인권침해 사례를 인권서적 13권을 발행해 전국의 사회복지학계와 사회복지 전문가들로부터 인권 지침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권서적 발행은 2014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이용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하여 매년 새로운 분야의 인권서적을 발간하고 있다. 이런 사례는 전국의 사회복지조직, 또는 인권조직을 통틀어 유래가 없는 일이며, 인권도시 광주의 상징적인 출판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발간된 책은 고령사회와 노인인권’, ‘광주 장애인인권 운동사’, ‘여성인권과 성평등으로 기존의 주제와 중복되지 않으면서 역사성과 시대성을 반영한 서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에 발간된 서적은 2014인권과 복지’, 2015아동인권’, ‘노인인권’, ‘장애인인권’, 2016치매노인의 인권’, ‘발달장애인의 인권’, ‘사회복지사의 인권’, 2017성폭력피해 아동의 인권’, ‘와상노인의 인권’, ‘사회복지사의 감정노동과 인권’ 등으로 올해 3종을 포함하여 총 13종을 발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책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고령사회와 노인인권은 우리나라가 이미 2017년도에 고령사회(전국민의 14% 이상)로 접어들었으며,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노인들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 그리고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인 존엄, 건강, 주거, 노동, 정치참여, 자기결정, 교류소통 등의 분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광주 장애인인권 운동사는 광주지역 장애인시설에서의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도가니사건을 시작으로 15년 동안의 장애인운동 활동을 그 중심에서 치열하게 활약했던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분야별로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여성인권과 성평등은 사회적 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이해를 돕기 위해 발간한 책으로, 2018년도 한해 큰 이슈가 되었던 미투 운동도 하나의 동기가 되었다.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김동수 회장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현장 활동가들을 위한 심혈을 기울인 인권서적인 만큼 널리 보급되고 읽히길 바란다사회복지현장의 지침서로 많이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2층 델리하우스에서 오는 21() 오전 1030분에 인권서적 저자, 인권활동가,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과장 배은하 062-524-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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