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연말 풍성한 수상 소식으로 훈훈
곡성군, 연말 풍성한 수상 소식으로 훈훈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12.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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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활용 으뜸 최우수지방자치단체상, 희망곡성 자연생태관광 브랜드대상 수상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1일 2018년 예산효율화 부문 대상과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예산효율화 부문 대상은 시민단체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에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금 낭비를 막고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하며, 올해 제5번째를 맞는 행사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2012년 9월 세금바로쓰기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와 포퓰리즘 정책을 억제하고 세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등 재정 책임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곡성군은 올해 개최된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302,495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입장료 수입만 13억 원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이뤄 예산 효율화사례 평가 심사결과 최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에서는 내년에도 대표 관광지이자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최되는 섬진강기차마을과 1004장미공원에서 수준 높은 축제를 개최하여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곡성군은 같은 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도 수상했다.

TV조선 주최로 열린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브랜드경영 체계를 도입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곡성군은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이라는 꾸밈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바탕으로 낭만과 힐링이 있는 문화관광 기반을 조성하여 자연생태관광 부문의 브랜드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곡성군에서는 군민이 행복한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군민행복지수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섬진강과 대황강 등 곡성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는 힐링 관광명소를 조성하여 관광객이 언제 찾더라고 외갓집과 같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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