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한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11일 담양군 삼지내마을에서 ‘여성친화마을에서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서포터즈와 여성친화마을에 관심있는 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마을 리더 역량강화와 마을만들기 강의 및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 곳곳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서포터즈들의 리더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단위 공동작업을 하고 있는 마을 대표 또는 주민들이 여성친화마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하였다”면서 “앞으로 영암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을 때까지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11월 8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서포터즈 간담회를 시작으로 11월 26일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에서는 ‘여성들이 안전한 영암을 디자인하다’, ‘함께 만들어요, 여성친화도시 영암!’의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 퍼포먼스를 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다짐한 바 있다.

윤용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