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이장’과 미래 비전 공유
장성군, ‘마을이장’과 미래 비전 공유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12.1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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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역량 강화 교육, 옐로우시티 파트너 마을이장
이장들과 군정 발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 가져

 

유두석 장성군수는 강연을 통해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추진한 옐로우시티 조성 사업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최대의 공로자는 이장님들이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강연을 통해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추진한 옐로우시티 조성 사업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최대의 공로자는 이장님들이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옐로우시티 거버넌스의 핵심이자 행정과 주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들과 군정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으며, 이장 28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의 선택을 받아 마을 대표가 된 이장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장들과 군정 로드맵을 공유하여 매력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장들은 역량 강화를 위해 초빙한 전문 강사의 옐로우시티 리더십과 파트너십에 대한 강의를 듣고 군정 발전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우리 장성을 잘 살게 만드는 것’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강연자로 직접 나선 유두석 장성군수는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추진한 옐로우시티 조성 사업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최대의 공로자는 이장님들이다”면서 “장성에 행복한 변화를 가져온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걸어온 길과 현재위치, 그리고 나아갈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치의 재발견, 새로운 가치 창출, 기존 가치의 극대화라는 가치적 관점에서 이장님들과 함께 장성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첫날 강연이 끝나고 이장 간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자리에서는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더불어 마을 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이장은 “여러 이장님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나누고 군 비전을 공유하면서 큰 힘을 얻었다”며 “역량강화 교육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장은 주민과 행정 사이에서 때로는 마을 대표로, 때로는 행정의 보조자로서 역할하면서 군정추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분들이다”면서 이장의 역량과 소통 강화가 곧 행정의 고품질화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장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도 여성 이장 26명을 대상으로 첫‘여성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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